< 편리한 공중화장실, 깨끗하게 사용해주세요! >

경주시는 서천둔치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하여 황실예식장 맞은편 서천둔치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하여 5월 말부터 개방한다.

최근 서천둔치를 산책하는 시민 뿐만 아니라 경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및 시내버스 정류장이 밀집해 있는 강변 일대에 공중화장실이 없어 불편함을 겪었다.

이번에 설치한 공중화장실은 지난 4월 착공하였으며, 1개월 간의 공사 끝에 완공되었다.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한 서천둔치 공중화장실은 특허받은 무급수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하여 분뇨처리수를 하천으로 방류하지 않고 재사용 함으로써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시설로 설치되었다.

경주시관계자는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강변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함으로써 서천둔치 이용객들과 관광객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내집 화장실처럼 깨끗하게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