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돼지 등 12만2천여두 접종 - 시비 1억2천만원 확보, 영세농가 무료접종 >
![예방접종.JPG](/upload/news/2013/9//20130902130010_1.JPG)
경주시는 관내 축산농가의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예방을 위해 9월 1일부터 한달간 구제역 예방백신 7차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구제역 근절을 위해 영세농가에 대해서는 예방백신을 100%공급하며 자가 접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시비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수의를 동원,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아울러, 소 50두 이상, 돼지 1,000두 이상의 전업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입(50%보조)해서 자가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시는 예방접종 스트레스로 인한 사고축 발생 방지를 위해 전 농가에 대해서 주사용과 경구용 등 축종별 맞춤형 스트레스 완화제를 구입하여 배부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구제역 일제접종은 소 5,600여 농가 9만7천여두, 양돈・염소 200여 농가 2만5천여두이며, 6차 일제접종한 소, 웅돈, 한번 접종 후 4주된 송아지와 생후 2개월령 된 송아지와 염소 전 두수가 대상이 된다.
한편, 경주시 관계자는 10월중에 구제역 백신접종 여부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항체형성이 소 80%미만, 돼지 60%미만으로 검출 되는 농가는 거래가 금지되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축산농가는 반드시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