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 멸구 발생!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긴급방제 필요 >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에 따르면 8월 전 직원이 정밀예찰한 결과, 경주 전 지역에서 벼멸구 약충과 성충이 발견 되었으며 최근 고온이 지속되면서 벼멸구 밀도가 급격히 증가해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벼 멸구 피해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수확 시기가 된 조생종 벼는 피해를 입기 전에 서둘러 수확을 하고, 아직까지 벼멸구 방제를 하지 않은 중.만생종 벼는 벼멸구 전용약제를 살포해 피해가 발생되거나, 확산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농가포장 정밀예찰 및 적기방제로 올해도 풍년농사와 고품질 쌀을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 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벼멸구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해충으로 8월 기온이 높을 경우 많이 발생하며 벼 줄기의 즙을 빨아 말라 죽게 하고, 방제를 소홀이 할 경우 50%이상 수확량이 줄어 들 수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른 봄부터 땀 흘리며 애써 재배한 농작물 피해가 없이 풍년 농사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기에 방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