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지역주민 화합 한마당 및 장애인복지관 별관 개관식 개최 >

경주시에서는 2011년 4월부터 장애인들의 복지욕구가 다양해지고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장애인들의 재활 및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장애인 복지관 별관 신축 기본계획을 세우고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하여 설계하고 시공한지 2년여 만인 11일 복지관 별관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올해로 11번째 맞이하는 지역주민 화합한마당 행사와 함께 개최하였고, 모범장애인, 봉사자에 대한 시상과 복지관 건립에 도움을 주신분께 감사패 전달과 함께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가 한데 어우러져 명랑 운동회를 가지며 하나로 소통할 수 있는 더불어 함께하는 만남의 장이 되었다.

경주시 장애인복지관은 2001년도에 개관한 이래 지역장애인들의 재활과 다양한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지속적으로 이용 장애인들이 늘어나면서 대기자가 늘어나는 실정으로 복지관 별관을 신축하게 되었으며, 시유지 4,066㎡의 부지에 연면적 1,000㎡ 규모로 신축하게 되었다.

장애인복지관 별관은 경관심의와 장애물없는 건축물(BF) 예비인증을 받아 지상 2층의 건축물로 신축하였으며 앞으로 주간보호센터, 재활운동실, 직업평가상담실 및 직업재활치료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직업재활상담실을 통해 근로가능한 장애인들은 이번에 함께 증축한 경주시 장애인 보호작업장(297㎡)에서 일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더 많은 장애인들이 직업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날 개관식에서 최양식 시장은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꾸준히 자기개발을 하고 재활 및 자립을 위한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접근하여 이용 가능하도록 이 공간이 효율적으로 활용되길 바라며, 장애인을 위한 시설확충 및 서비스 제공도 중요하지만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인식의 개선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생각하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