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희망복지지원단, 폭염경보 속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8-14
< 민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 활동 펼쳐 >

희망복지지원단-선풍기_전달.jpg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경주시에서는 공공과 민간이 한 몸이 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방면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민간자원봉사단체『서버존 - 도움을 주는 사람들』(회장:최정환, 회원 17명)과 협력하여 폭염에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던 천북면의 장애인세대에 집수리 자원봉사를 시행하였다.

폭염이 절정을 이루던 지난 10일(일) 여러 분야의 기술자로 구성된 서버존 회원들은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방충망 설치, 욕실 보수 등을 실시하여 쓰러져가던 집을 새집처럼 바꾸어 놓았다.

이와 동시에 민·관이 함께 개입하여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좋은이웃들」에서는 주방용품을,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여름이불과 생필품 지원 및 직업 알선을, 독지가의 재능기부를 통해서는 자녀의 부족한 학습능력 향상을 동시에 지원하여 이 가구가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또한 검찰청 자원봉사단 『한마음 봉사단』(회장:김정석, 회원15명) 회원들도 지난 10일 황남동의 소년소녀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땀을 흘렸다. 한마음 봉사단은 2003년 단체 조직 이래로 이번 가구가 173번째의 집수리 가구로 집수리 뿐 만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각종 법률상 문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민간의 집수리봉사단의 활동과 더불어 경주시에서도 1억원의 예산으로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총 50여 선정가구 중 27가구의 집수리를 완성해 어려운 이웃의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경주시에서는 폭염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6월, 포스코의 후원을 받아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95대의 선풍기를 기탁 받아 홀로어르신, 장애인가구,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폭염에 열악한 환경에 있는 가구에 지원한 바 있다.

또한 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선풍기 및 여름이불 27세대, 부식품 및 생필품 132세대, 의료비 16세대, 각종 체납금 지원 3세대 등 총 178세대의 위기가구에 물품 및 의료비 지원을 통해 위기상황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순수 민간주도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경주시사회복지협의체와 희망복지지원단이 연계하여 작년 8월 스마트폰에 개설한 밴드「경주사랑나눔운동본부」를 운영하여 회원1,112명이 가입· 활동한 결과 물품후원 2,891건, 냉방기 수리· 학습지원 등 재능기부 487건, 청소· 상담 등 96건, 사랑나눔 저금통 및 폐토너 후원자 발굴 107건 등 시민이 시민을 서로 돕는 사랑나눔 문화운동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주거 및 위생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및 소년소녀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해 주신 민간자원봉사단체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폭염경보발령에 따라 이들이 무사히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피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당부하였다
파일
다음글
안강읍 양월들 벼베기 행사
이전글
연극 중에도 국민연극! 라이어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출처표시
경주시청이 창작한 포토뉴스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