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비수기 때 아닌 특수가... >
전국 최대 규모의 초등학교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천년 고도 경주가 하루 수만 명씩 찾는 응원객들로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어 올해에는 350억원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189개 초등학교에서 고학년 179개팀 등 무려 39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시민운동장 등 11개 구장에서 열전을 펼칠 것으로 보고 있고,
현재까지 고학년 및 저학년 총 897경기 중 771경기를 마친 가운데 선수단 및 임원 등 응원객 35만 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대회가 초등학생들의 방학기간인 8월중에 개최되므로 선수들의 학부형들이 대회 기간에 맞춰 여름휴가 계획을 세워 가족 전부가 경주를 찾는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대회관계자와 선수, 학부모 등 하루 4만여명이 넘는 관중이 전국 곳곳에서 찾아와 보문단지와 대릉원 등 관광지 주변 치킨, 피자, 쇠고기전문점 등 시내권 식당가가 승패팀에 관계없이 넘쳐나는 손님과 화랑대기 축구대회의 이야기들로 밤을 지새우기 때문에 경주시는 지금 도시 전체가 활력이 넘쳐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