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이장협의회(회장 김영철)에서는 26일 옥산2리 소재 시골밥상에서 정유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가지며 희망2018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안강읍이장협의회는 행정의 협력자이자 읍민과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안강읍 45개 이장들의 모임으로 회비를 적립하여 10년째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며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매년 가을 안강읍 갑산리 소재 공동묘지에 무연고 분묘벌초를 하고, 신년에는 화합친목회를 주관하는 등 안강읍을 따뜻하게 보듬는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송년회 자리에는 경상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과 경주시의회 이철우, 정문락 시의원도 함께 참석하여 한 해 동안 마을을 위해 열정을 쏟은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영철 회장은 올해 영예로운 퇴임을 맞이하는 김종국 안강읍장에게 ‘2017년, 당신과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읍 행정의 든든한 일꾼이 되어 따뜻하고 화합하는 안강읍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행정과 힘을 합쳐 안강읍민들의 삶을 보듬어 주는 구심체 역할을 하는 이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읍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