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72회(회장 유경식, 총회원 85명)에서는 지난 1일 황성동과 동천동의 생활이 어려운 30세대에 세대당 백미 20kg 2포씩 총 60포(약 27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유경식 회장 및 회원 28여명이 참석하여, 30세대를 직접 방문해 쌀을 배달하며 이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경주 72회는 경주시의 72년생들의 친목모임으로써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2년 전부터 매년 겨울마다 경주시 관내 저소득 가구 20세대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여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하여 왔으며, 올해도 잊지 않고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쌀을 구입하여 사랑의 쌀배달 행사를 실시했다.

유경식 회장은 “72회 회원들의 뜻을 담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우리시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모임이 될 것이며, 뜻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에 임동주 황성동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회원들이 직접 우리동의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후원을 아끼지 않은 72회 회장 및 회원들에게 황성동민을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