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에 경주 양동마을, 서천둔치 놀러갈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2-06
< 경주시, 정월대보름맞이민속행사‘풍성’ >

양동마을줄다리기_(1).JPG

양동마을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제 11회 경주 정월대보름잔치 등

한국의 대표적인 세시명절의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민속 행사들이 경주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경주시는 양동마을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를 마련하고,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행사는 6일 오전 10시부터 양동마을 회관 앞에서 양동마을 운영위원회와 양동마을 보존위원회의 주최·주관으로 열리며, 아랫마을과 윗마을 주민 및 관광객들이 모야 줄다리기를 하고, 풍물놀이로 신명나는 한해를 기원한다.
특히 매년 양동마을에서는 동신을 위한 동제를 지내면서 한해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불리고 있는 양동마을은 긴 역사를 가지고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고 왔기에 마을의 안녕은 물론이고 경주의 발전을 기원하는 양동마을에서의 동제는 그 의미가 크다.

경주시 곳곳에서 풍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민속행사가 마련된다.
서천둔치에서는 경주문화축제위원회의 주관으로 제 11회 정월 대보름 잔치가 오후 6시부터 열려 민속놀이와 함께 이날 메인 행사인 소망기원제와 달집 태우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을 마련한다.

각 읍·면·동별 다채로운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한해 경주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안강읍 칠평천 둔치에서는 ‘안강 읍민 한마음 문화축제’가 열려 난타퍼포먼스,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외동읍 입실천 둔치와 내남면 형산강 이조천 인근에는 시민들과 함께 한해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달집 태우기 행사가 마련된다.
각 동별로도 풍요로운 한해를 기원하는 행사를 여는데, 용강동 자율방범대 주관으로 달집태우기 행사와 기원제를, 동천동은 동민 화합 한마당 행사를 통해 오후 1시부터 윷놀이,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와 달집태우기 행사를 펼친다. 북군동 역시 마을회관에서 민속놀이와 더불어 달집 태우기 행사로 안녕을 기원한다.

한편 경주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각 지역별 달집태우기 등 안전을 대비해야 하는 행사들이 많이 열려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산불발생을 방지하고 및 남산 등지 내 사적지 계곡 등지의 무속행위 등 특별 단속 기간에 들어간다. 특히 산림연접지에서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폭죽놀이, 어린이 불장난 등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시 전역에 산불재난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하고 산불방지 특별경계 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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