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 D-80 성공개최 기원 이벤트 >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7월 20일 서울 중구 한빛 미디어파크와 청계천 광통교에서 제 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경주총회 D-80일 성공기원 이벤트를 개최했다.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UNWTO 총회는 세계 154개국 관광장관과 대표단, 관광 관련기구, 관광 및 협회 전문가 등 1천 5백여 명이 참석하는 관광 분야 최대 국제회의이다.
이에 경주시는 ‘국제관광도시 경주, 볼거리 즐길 거리 넘쳐나요’를 주제로 경주시 캐릭터 금이와 관이와 함께 국내 및 외국관광객을 대상으로 신라시대 왕과 왕비의 의상 체험, 경주 볼거리와 특산물 소개 등으로 흥겨운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천년의 미소’를 형상화한 비누를 참가자에게 증정해 경주를 홍보했다.

특히 신라왕과 여왕의상, 화랑복과 원화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도록 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천년의 신라문화와 더불어 경주 특산물 전시도 함께 어우러져 황남빵, 이사금쌀, 경주교동법주, 이사금 토마토, 황남 파프리카 등도 널리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경주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총회를 계기로 개최지인 경주를 역사와 전통 그리고 현대가 어우러진 관광의 새로운 모델과 지속가능한 관광의 세계적 모델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총회에 참석하는 관광장관 및 전문가들이 양동마을 등 경주의 대표적 관광지를 방문하는 테크니컬 투어를 마련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관광기구 총회 성공개최를 공유하고, 국제관광도시로서 경주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알아가는 자리로 경주를 홍보하였다.

경주시 관계자는 “세계관광기구 총회 이벤트를 통해 서울시민 및 외국인관광객들에게 경주 상징물 캐릭터와 전시물을 통해 친근한 경주, 가까운 경주를 홍보하며 국제관광도시로서의 경주를 재인식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6월 18일부터 9박 10일의 일정으로 케냐에서 개최되는 제 90차 집행이사회에 정부수석대표로 참가해 경주와 총회를 홍보해 전세계 관광장관, 전문가들이 경주의 아름다움과 관광의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