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 경주시 문화교류의 날 행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9-16
< 천년고도의 신라 경주와 고대 문명의 요람 이스탄불의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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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란 주제로 경주 황성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스탄불 in 경주 2014’ 행사가 지난 12일 성대한 불꽃을 밝히면서 하루 10만 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전 11시부터 황성공원 특설무대에서 ‘이스탄불․경주시 문화교류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셰브켓 데미르가야 이스탄불시 사무처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불국사 성타 주지스님,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김기조 경주문화원장, 최용석 한국예총경주지회장 및 각 기관단체장은 물론 주말과 휴일을 맞아 시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고대 문명의 요람, 터키 이스탄불의 역사와 문화, 한국을 대표하는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의 문화가 만나는 뜻 깊은 문화교류 행사로 이번 축제를 통하여 고대 실크로드로 이어졌던 길을 다시 복원하고 경주와 이스탄불의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발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스탄불시의 감사의 뜻으로 이스탄불시 사무처장에게 금령총에서 출토된 신라시대의 다등식 등잔인 ‘오심등잔’을 두 시도간의 우호증진과 앞으로의 변함없는 문화교류의 뜻을 담아 선물로 전달하였다.

축하공연으로 펼쳐진 가무악극 ‘비형랑’은 신라 설화를 바탕으로 오직 경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창작공연으로, 진지왕과 도화녀의 사랑으로 태어난 비형의 기이하고도 시공을 초월한 사랑이야기로 사랑의 영원성과 애국, 애민의 신라인의 정신을 보여주어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스탄불 & 경북 23개 시․군 문화교류의 날’은 오는 21일 까지 연이어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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