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동리목월문학상 시상식 개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12-10
< 제16회 동리문학상 소설가 강석경, 제6회 목월문학상 시인 유안진 >

동리목월문학상.JPG

유능한 문학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전국 최고의 문학상인 『2013 동리목월문학상』 시상식이 2013. 12. 6 (금) 18:00 The-K 경주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동리목월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10월 29일 최종심사를 거쳐 제16회 동리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강석경(1951년생, 본명 강성애)씨, 제6회 목월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유안진(1941년생)씨를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 시상하였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저명문인 12명의 예심위원들이 선정한 15권의 시집과 장편소설 12권이 본심에서 심의되어 장시간 논의 끝에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올해로 16회째인 동리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강석경씨는 1974년 문학사상 제1회 신인상을 받았으며, 「숲속의 방」으로 제10회 오늘의 작가상과 제6회 녹원문학상 「나는 너무 멀리 왔을까」로 제8회 21세기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동리문학상 수상작인 「신성한 봄」은 “8년여 만에 발표된 이 작품은 범세계적인 관점으로 작가 특유의 문학관이 농밀하게 익어 있는 소설로 끝내 자신의 상처로 귀환하는 예술과 사랑과 철학과 신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기행체 작품”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6회째인 목월문학상 수상자인 시인 유안진씨는 시집으로 「달하」,「누이」등 시집이 있으며, 한국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월탄문학상, 유심작품상, 이형기문학상 등을 수상한 작가이다.

이번 목월문학상 수상작인 「걸어서 에덴까지」는 “시인의 나이에 비해 모험
성이나 혁신성이 뛰어나고 긴장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전통적인 서정미를 놓지
않았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김동리 선생은 1934년 시 ′백로′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함으로써 등단한 이후 순수문학과 신인간주의 문학사상으로 일관해 온 민족문학론의 대표적인물이며, 박목월 선생은 1939년 문예지 ′문장′으로 등단한 후 향토적 서정을 민요가락에 담담하고 소박하게 담아낸 한국시단에서 김소월과 김영랑을 잇는 대표적 시인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향을 초월해서 유능한 문학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전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며, 문인들의 창작의욕을 불태우는 신선한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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