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발성 지도와 뮤지컬 발표로 단원들의 음악적 성장 도모 >

-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 앞장…경주 대표 합창단으로 자리매김
경주시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화랑마을 화백관에서 진행된 ‘청소년합창단 겨울 음악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단원과 지도자 55명이 참여해 실력 향상을 위한 집중 트레이닝과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뮤지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팀별로 진행된 발성 및 테크닉 교육은 단원들에게 맞춤형 지도와 함께 개인의 장단점을 보완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단원들이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를 발표하며 협동심과 성취감을 경험했다.
김동욱 경주시 청소년합창단 지휘자는 “캠프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단원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경험이 음악적 성장뿐 아니라 협력의 즐거움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캠프가 단원들에게 의미 있는 성장이 되었길 기대하며, 이를 위해 노력한 지도자와 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창단된 경주시 청소년합창단은 동요, 가곡,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경주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와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