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내남면 성동지역아동센터에서 성균관유도회 경주시지부 내남면지회(지회장 박인택)가 운영해 온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 현장교실’ 수료식이 열렸다.

지난달 29일부터 3주 동안 운영한 인성교육 현장학습에 지역 초등학생들은 지회장을 비롯한 유도회원들의 지도하에 한문으로 배우는 忠(충)·孝(효)·禮(예)와 청소년이 알아야 할 예절, 사자소학, 천자문 교육을 받았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채량 경주최씨 종친회장과 천년왕국 신라인의 정신의 저자인 김영제(전 내남면장) 씨가 자원봉사로 나서 청소년들에게 재미있고 알기 쉽도록 열정적인 강의를 했다.

성균관유도회 경주시지부 박인택 내남면지회장은 수료장을 받는 학생들에게 “그동안 배운 다양한 인성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배움의 길을 터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용환 내남면장은 “최근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만연한 현 시기에 이번 인성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한 단계 성숙한 인간으로 발전하길 바라며 우리 사회의 참다운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