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죽교 정래영 선생’후손 수해 피해 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 기탁

작성자
공보관
등록일
2020-08-24

수해 피해 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 기탁

경주시 감포읍행정복지센터는 독립운동가 죽교 정래영 선생의 후손 정형화 씨가 최근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18일 1백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죽교 정래영 선생은 1899년 감포읍 팔조리 홍덕마을에서 출생해 1919년 약관의 나이로 독립투쟁을 벌였고, 상해 임시정부의 군자금 조달에 힘쓰다 대구 감옥에서 오랫동안 옥고를 치렀다. 후손 정형화씨는 죽교 선생의 차남으로 현재 팔조리 홍덕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정형화 씨는 “지난달 23일부터 중부지방 등지의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수해 피해 이웃돕기 국민성금을 자율 모금하고 있어 수해민들에게 작은 도움과 삶의 용기를 전하고자 이에 동참했다” 전했다.

한편, 정형화 씨는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 나눔 운동에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하진식 감포읍장은 “수해민을 생각해 성금을 기탁해 준 정형화 씨에게 감사드리며, 독립운동가 죽교 정래영 선생의 후손이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에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새삼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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