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천연기념물‘동경이’병원치료 도우미로 변신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02-03
< 동물매개활동을 통한 환자 치료에 시 보건소 등 공동 협약 체결 >

2. 동경이 개 치료도우미1.jpg

진돗개, 삽살개와 더불어 천연기념물(제540호)로 지정 되 보존중인 천년명견 경주 동경이가 병원 치료도우미 활동에 나서 주위의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경주 동경이사업단은 경주시립 노인전문요양병원과 시 보건소와 함께 동물 매개치료·활동 활성화를 위해 협약체결로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물매개 치료과정을 통해 노약자들의 정서를 안정시키는데 공동연구 개발하기로 했다.

협약체결 후 병원에서 동경이 강아지를 분양하고, 동경이 정서치료를 희망한 환자들에게 동물매개 치료사와 함께 강아지 이름을 부르며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을 익히고 dog(독) 스포츠 쇼를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서치료를 받는 과정을 체험했다.

동경이는 꼬리가 짧거나 없어 ‘댕견’으로 불렸고 성격은 명랑하여 사람과의 친화력이 강해 반려동물로 매우 적합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이에게는 사회성과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고, 노인에게는 정신적‧신체적인 건강을 찾게 해 주며, 이외에도 스트레스성 만성질환을 완화해 준다는 연구결과도 많이 있다.

최석규 단장은 “사람과 친화적 성품인 경주개 동경이로 반려동물 매개치료 활동에 적극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정서적 치료에 도움을 주고 동경이의 우수 품종을 전국에 알리는 등 명품 견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 했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매월 정기적인 치료프로그램을 열어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 나은 치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동경이를 활용한 동물매개치료 활동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 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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