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더 아름다운 대릉원 돌담 가로수길!

작성자
공보관
등록일
2020-11-16
< 정성 가득한 털옷을 입은 가로수 길에서 따뜻한 겨울 추억을… >

손뜨개 옷 가로수

대릉원 돌담길의 이팝나무와 왕벚나무 가로수들이 정성 가득한 예쁜 손뜨개 옷을 입고 겨울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경주 손뜨개 모임인 ‘해피 크로쉐’와 ‘뜨실라’의 회원 23명의 회원과 경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봄부터 정성스레 만들어 온 손뜨개 옷을 대릉원 후문 태종로의 이팝나무와 돌담 옆 왕벚나무 가로수 126그루에 입혀 다가 올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했다.

알록달록한 색상의 손뜨개 옷으로 한층 화사해진 가로수가 쓸쓸한 겨울 풍경에 다양한 색감을 더해 거리에 활기를 불어 넣고, 겨울철 찬바람으로 인한 수피(동사)피해 예방 등 가로수의 생육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나무들이 입은 겨울옷은 경주 손뜨개 회원들의 정성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흠뻑 배어 있어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최정식 도시공원과장은 “다양하고 재밌는 겨울옷을 입은 가로수 길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많은 사람들에게 작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경주를 위해 지난 봄부터 오랜 시간 정성을 쏟아 준 ‘해피 크로쉐’와 ‘뜨실라’ 회원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파일
다음글
해병1사단 대민 지원, 지역에 큰 도움
이전글
㈜일진베어링,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후원금 전달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출처표시
경주시청이 창작한 많이본기사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