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결혼이주여성의 아름다운 안강만들기 참여기 (1).jpg](/upload//board/board_1341/bod_198916//A2DE5736152B4089BB6FA3DA6C89B6E1.jpg)
안강읍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10여 명은 15일 가을을 맞아 교통섬 일원 등에 국화 식재와 환경정비로 아름다운 안강 만들기에 함께 하였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이른 아침부터 차량통행이 많은 교통섬 주변의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국화꽃을 식재하는 등 이 곳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가을을 선물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결혼이주여성 마리아(필리핀)는 “아름다운 안강 만들기에 우리의 손길이 함께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고, 우리도 세상 밖의 사람이 아닌 안강읍민이고 경주시민이라는 자긍심이 더욱 커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희철 안강읍장은 “아름다운 안강 만들기에 함께 참여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주시민의 자긍심으로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에 함께 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중 5명은 귀화했으며, 국적취득을 준비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도 다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