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화꽃 화분 및 옥천앵두나무 화분 각 40여 개씩 전달 >

경주시 중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성환)에서 지난 25일 중부동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국화꽃 화분을 직접 전달하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은 국화꽃 화분 40여 개와 옥천앵두나무 화분 40여 개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도왔다.

경로당을 방문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에 몸과 마음이 지쳐 우울했는데, 꽃향기를 맡으니 기분이 좋아졌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찾아와 격려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성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르신들이 꽃 화분을 가꾸시면서 생활 속 작은 즐거움을 얻고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정우 중부동장은 “이번에 전달한 꽃이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를 기대하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이전처럼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