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만의 특화된 茶 문화 축제 - 충담재(忠談齋)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4-30
< 봄 기운 만발한 가운데 제22회를 맞아 성대히 개최 >

충담재_육법공양.JPG

4월 24일(토) 오후 경주 첨성대 앞 광장에서...
전국에서 모인 茶 단체와 관광객이 어울리는 茶 문화축제로 진행...
관광객들 무료 차 시음과 재미있는 문화체험 즐기며 즐거운 시간

○신라 경덕왕때의 고승이며 향가 ‘안민가’가 ‘찬기파랑가’로 유명한 충담스님을 기리는 茶 문화 축제인 제23회 충담재가 4월 28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첨성대 앞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차, 다기 관련 40여 단체와 태백 현리초 추억의 경주수학여행,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 되었다.

○(사)신라문화원 주최, 경주시, 불국사, 진각종경주교구청, 국립공원관리공단경주국립공원사무소, 성림문화재연구원, 동국대학교, 위덕대학교, 경주문화축제조직위원회, 쌍계제다의 후원으로 올해 제24회를 맞은 충담재는 음력 3월 3일과 9월 9일 백성들의 평안을 기원하며 삼화령 미륵세존께 차공양을 올린 충담스님의 사상을 기리기 위해 지역 문화단체와 전국의 차인(茶人)들이 경주로 모여 진행하는 전국 규모의 茶 문화 축제이다.

○이날 충담재는 1부 추모식에 앞서 국악실내악단 ‘아리솔’과 건달바풍물단의 여는마당으로 시작되었으며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추모식에는 명우문화원의 육법공양과 종사영반, 불국사 주지 성타스님의 추모사에 이어 참가내빈의 축사, 참가 차 단체의 헌다, 국악실내악단 ‘아리솔’의 헌악, 내빈들의 헌화, 마지막으로 예다원경주지부의 오성헌공다례 시연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1부 추모식에 이어 2부 충담예술제 및 들차회에서는 제24회를 맞아 충담재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린 대형연이 하늘높이 떠 있는 가운데 국악실내악단 ‘아리솔’의 국악공연 속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차 문화단체에서 준비한 차와 떡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일반 관광객들은 금관, 문화재모형블럭체험, 문화재 탁본 등 전통문화 체험을 즐기고 茶(차)와 관련된 다기전시와 차 도구 전시, 다식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으며, 특히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즉석 윷놀이 대회, 떡메치기, 작은연꽃등만들기 체험 등은 큰 인기를 얻었다.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은 “충담재는 차와 향가가 결합된 경주에서만 할 수 있는 특화된 茶 문화축제”라며 “올해에는 지역 다기업체에서 미리 찻잔을 3,000원에 구입해 관광객들에게는 2,000원에 저렴하게 팔아 관광객들이 이 찻잔으로 행사장내 다양한 차를 시음해 볼 수 있어 많은 분들이 흥미로워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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