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農夫)의 박 이야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5-11
< ‘박 추억속의 그리움’책 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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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 저박 꼰지박 하늘에 올라 조롱박 다 따먹은 난두박 처마끝에 대롱박’ (전래동요)

‘박’하면 지금은 흥부전에나 나오는 옛날 이야기처럼 여길지 모르지만 1970년대 까지만해도 지붕위의 박넝쿨과 하얀 박꽃을 빼놓고는 농촌의 가을풍경을 상상할수 없었다.

정겹고 그리운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경주시 내남면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농부 권순채님이 ‘박 추억속의 그리움’이란 책을 펴냈다.

이 책은 박의 재배, 품종, 수확, 가공의 전 과정과 박에 얽힌 전설, 이야기는 물론 저자가 방송, 신문, 잡지 등에 투고한 내용과 박씨를 보급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추억과 삶의 애환에 대한 사연의 일부를 간추려 실었다.

저자는 전국농산물 품평회에서 유기 농산물부 특상을 수상한 농부로 2004년에는 문학세계 수필부분 신인문학상을 받은 문인이기도 하다.

또한 향토의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경주지방 땅이름을 연구한 ‘토박이 땅이름’과 ‘우리 고장을 지키는 숲과 나무’(공저)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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