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아름답고 소중한 전통 문화이야기 >
- 일본 오사카에서 전통혼례 체험을 위해 -
경주향교에서 전통혼례 상설축제프로그램이 내ㆍ외국인 관광객들의 호평속에 진행되고 있다. 전통혼례는 4월 7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28일 폐막까지 매주 토·일요일 경주향교에서 열리며,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그 외 모든 이들의 체험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4월 21일(토)에는 일본 오사카에 국제 로터리 제2660지구 오사카 니시 로터리 클럽(West-Rotary club)과 오사카 니시 로타랙트 클럽(West-Rotaract club)에서 부산외국어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경주를 방문하여 전통혼례 체험신청을 접수 하였으며, 경주향교에서 우리의 전통 예법대로 전통혼례를 치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랑 임대수씨와 신부 아베 미호씨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이 행사가 국내외적으로 경주를 알릴 수 있는 문화 컨텐츠가 될 것 같다는 말을 전하며,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혼례를 지켜 본 국내외 관광객들은 생소한 전통혼례를 체험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그 중 한 일본 관광객 부부가 현장에서 직접 체험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렇게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가고, 더불어 경주를 찾는 내ㆍ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시점에 에듀테인먼트 컨텐츠로 경주의 역사유적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통혼례 무료체험 문의는 (재)경주문화재단 관광사업팀 (Tel. 748-7721)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