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쌀 생산량 7만톤 전망 >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경주시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실시하여 올해 쌀 생산량을 전년도와 비슷한 7만톤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경주지역은 5월 못자리 시기에 이상저온으로 생육이 지연되고 8월중하순 이삭패는 시기에 잦은 강우와 일조시간 부족으로 임실률이 떨어졌지만, 그 이후 충분한 일조량과 적당한 기온이 유지되면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10a 당 쌀 수량은 512kg ~ 518kg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쌀값이 꾸준히 상승세에 있어 전년대비 벼 수매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어 벼 재배 농가의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2011년 벼 작황분석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관한 종합평가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무논점파 교육을 실시하고 현곡면 오류리 벼 품종 전시포 및 밀양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를 현지 연찬하여 우수품종 동향과 연구품종 및 기능성 품종에 대한 평가와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 이사금쌀 생산단지 GAP 인증 추진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 ▲ 갈색가바쌀 생산단지 조성으로 기능성 벼 생산기반 확대 ▲ 무논점파 신기술 투입으로 못자리 없는 혁신기술 보급 등 기능성 고품질쌀 생산 저변확대와 생력화 재배기술 향상에 큰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에서 미비한 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으며 올해 적기 벼베기 실시와 수확시 콤바인 표준속도를 준수하여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