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장수촌 조성 본격추진을 위한 자문단 발족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2-11
< - 위촉장 수여, 구체적 사업규모, 추진방향 제시 - >

장수촌_조성_자문단_발족식_2.JPG

경주시는 올 해부터 장수촌 건립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오늘 10일 오후 2시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치유, 휴양, 체험, 관광, 의료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자연친화적인 건강 장수촌을 조성하기 위한 첫 삽으로 장수촌 건립 자문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족식은 최양식 시장의 주재로 조경, 건축, 토목, 문화재,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15명의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구체적 사업규모, 추진방향 제시, 자문위원의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2시간동안 진행된 자문회의에서는 ‘장수촌’의 개념 및 다양한 형태의 사업방향과 구성안이 제시, 논의되었다. 2월 중 마련될 2차 자문 회의 시에는 각 분야별로 좀 더 구체적인 컨셉을 가지고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자문단은 앞으로 ▶장수촌 조성부지 선정 ▶장수촌 조성의 기본방향 설정 및 시설물 선정, 배치, 시공방안 ▶수시 간담회를 통한 정보공유로 장수촌 조성관련 개선책 강구 ▶기타 시장이 장수촌 조성과 관련하여 요청하는 사항 등을 자문하게 된다. 자문단은 총 8개 분과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경·녹지, 관광, 도시계획, 장수식물 등의 전문가 및 교수, 실무진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장수촌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최양식 시장의 선거공약 사항이기도 한 장수촌은 부지 170만㎡정도의 규모로, 교통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지역에 토지소유자 참여 방식 등 민간자본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장수촌은 장수연구소, 복지 주택단지, 치유센터, 체험단지, 장수식물 단지, 온천 단지 등의 문화체험 복합단지를 구성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장수촌 조성을 위하여 지난해 12월 복지지원과 내 ‘장수촌건설 T/F팀’을 구성하여 외국 및 국내의 사례와 관련 자료를 수집 중에 있으며, 2017년까지 시가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상반기 중에 자문단 이외에도 전문가와의 토론과 사전심의를 거쳐 타당성 용역을 의뢰 예정이다.

경주시는 장수촌 건립을 위한 기틀로 지난달 10일 경주를 세계적인 힐링메카로 만들기 위한 ‘힐링메카-경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경주시(보건소), 동국대, 포항MBC가 공동주최 하여 경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과 가능성을 보았다. 더불어 농업기술센터로 하여금 ‘10대 장수식물’을 선정하여 품질 고급화 및 특화단지 조성 등 장수식물을 보급하고 있는 등 장수촌 건립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특히 경주는 2011년 1월 기준 80세 이상 노령층 인구는 약 5천 7백여명 으로 전체 인구(266,788명)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90세 이상 노령층도 700여명에 이르러 장수촌 건립에 적절한 장소로 판단되고 있다.
파일
다음글
한수원본사 시내권 이전 분위기 고조
이전글
제16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출처표시
경주시청이 창작한 시정포커스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