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7~29일 3일동안 씨름도 보고 전통문화체험도 즐기고 - >

경주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황성공원내 씨름전용경기장에서 '2010 한씨름 큰마당 경주대회'를 개최했다.

"한 씨름 큰마당"은 우리고유의 문화와 결합되어 있는 전통 스포츠로 연중상시로 개최되는 최고 권위있는 씨름대회이다.

대한씨름협회가 주관하고 경주시 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0팀 20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쳐진다.

또한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져 치러지며, 단체전에는 태백급(80㎏), 금강급(90㎏), 한라급(105㎏), 백두급(무제한)으로 나누어 체급별로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대회기간중 북청사자놀이, 봉산탈춤, 외줄타기, 한국전통무용, 나타공연등 다체로운 전통문화체험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민속경기인 씨름의 저변확대는 물론이고, 역사문화도시인 경주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