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9월 10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10년 경북한우 고급육경진대회”에서 시·군 단체부문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전국 최대의 한우생산지역의 자존심을 지켰다.
고급육 품평회는 지난 8월 22일부터 8월 24일까지 3일간 각 시군에서 69두를 출품하여 농협중앙회 고령축산물 공판장에서 등급판정을 하였으며 경주시 한우 대표 브랜드인『경주천년한우』는 3두를 출품하여 모두 1++A등급을 받아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이날 시상식에서 시·군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경주천년한우』는 브랜드농가에 토코페롤이 첨가된 사료와 TMR사료를 급여하여 한우의 체질향상과 면역력을 증가시켜 고급 브랜드육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7년 10월에는 전국 최초로 한우사육단계 HACCP을 인증 받았고, 이후 가공단계 및 판매단계에서도 HACCP을 인증받아 "사육-도축-가공·판매-소비자"에 이르기까지 HACCP벨트라인 구축으로 『경주천년한우』는 최고의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날 경주축산농협 최삼호 조합장은 "『경주천년한우』는 엄격한 사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사육해 육질이 우수하여 한우 고급육 품평회에서 검증을 받은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한우를 공급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천년한우』는 현재 경주시 관내 484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1만 2천여두가 브랜드우로 사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