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읍 의용소방대(한병기 외 37명)회원들이 3월 23일 건천읍 용명리 2318-3번지에 사는 임보선 할머니 집에 보일러를 설치하였다.

임보선씨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써 혼자 사는 딸이 한명 있었으나 이민을 가는 바람에 주변에 돌봐 줄 사람이 없는 독거노인이기도 하다. 건천으로 이사온 후 노후화 된 집의 보일러가 고장나서 전기장판으로 난방을 하던 중 의용소방대원들이 딱한 소식을 듣고 십시일반 회비를 거두어 보일러를 직접 설치해 주었다.

아직까지 꽃샘추위로 난방을 하지 않고는 노인이 생활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으나 이번 보일러 설치로 인해 따뜻한 방에서 지내게 될 수 있어 좋다고하시며 의용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