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시 새마을회 저소득층900가구에 따뜻한 사랑펼쳐 - > 경주시새마을회 (회장 임영식)는 11월18일 오전10시부터 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각읍면동 새마을회장과 부녀회장을 비롯한 임원 등 총 6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갖었다.

이 행사는 매년 김장철을 맞아 장애인가족이나 소년소녀가장세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하여 자체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스스로 김장을 마련할 수 없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을 마련해 주어 추운 겨울에 훈훈한 인심을 느끼게 하고 있다.

금년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는 자체 부녀회기금 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1만여 포기의 김장을 부녀회원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담가 시관내 어려운 이웃 900가구에 전달 될 계획이다.

경주시 새마을관계자는 "비록 충분한 양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회에서는 해외 새마을 사업으로 베트남 후에시 흐엉롱면 추럭람 마을회관 건립과, 사회 저소득 가정을 위해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어주기 사업 각읍면동별 경로잔치 마련 등 더불어 함께 잘사는 사회건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위해 각별히 애써주신 각 읍면동 남녀새마을회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