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경주시와 손잡고 천년고도(古都) 경주 육성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0-07-13
< -문화재청·경주시 간 고도육성사업 MOU 체결- >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7월 13일 오전 11시 경주시청(대회의실)에서 문화재청 (청장 이건무)과 신라의 고도(古都)이자 세계문화유산 지역인 경주를 세계적인 고도로 육성하기 위한 「문화재청·경주시 간 고도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근대 이후 도시화 과정에서 역사적 경관과 도시구조의 상당부분이 파괴됨으로써 과거 신라의 왕도로서의 모습이 많이 훼손된 경주의 정체성을 되찾고,

다양한 문화유산과 이야기가 역사적 경관과 함께 어울려진 독특한 매력을 가진 공간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중국의 시안, 일본의 교토, 스페인의 똘레도 등 세계적인 고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문화재청과 경주시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문화재청과 경주시는 상호 의견을 존중하여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고도육성 정책이 수립·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도 경주의 보편적 가치와 독창적,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고도육성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역량 제고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고도 육성을 위하여 주민참여 활성화 등 민간 협력도 확대·강화하기로 하였다.

문화재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주고도육성사업에 경주시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유도함으로써 경주고도육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향후 부여·공주·익산 등 백제의 고도지역과도 협약을 체결하여 「고도보존에 관한 특별법」상 고도로 지정된 4개 시·군에 대한 고도육성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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