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등 감포” 얼씨구! >

감포여성풍물단(단장 이경자)은 지난 2월 25일 회원 20여명 참가한 가운데 감포읍사무소, 금융기관, 감포공설시장, 감포 경로당 등 관내를 순회하면서 정월대보름 지신밟기행사를 개최하였다.

지신밝기는 정월대보름을 전후 집터를 지켜준다는 지신에게 고사를 올리고 풍물을 울리며 축복을 비는 세시풍속으로 이날은 동네별로 요청하는 수가 예전보다 늘어나 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은 “지신밝기 풍물에 경로당 어르신들이 너무나 좋아해 힘든줄을 모르고 신명나게 한바탕 놀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청이 오면 언제든지 달려갈거라”면서 평소 감포읍복지회관에서 주2회이상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아 경로잔치나 준공식과 착공식 등 각종 행사에 참가하여 주민들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제는 감포읍지역에서 명실상부한 문화단체로 자리를 잡고 있다.

감포여성풍물단은 지신밟기행사 수익금은 5~6월경에 관내 25개 경로당에 떡과 음료수를 전달할 계획이라면서, 지난해도 연말 불우이웃공동모금 성금 전달과 독거노인 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조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