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아시아 최대 축제 회의에서 ‘최고 세계유산도시와 축제’부문 대상 수상

작성자
홍보담당관
등록일
2024-02-29
< 대릉원 미디어아트 등의 문화유산 활용사업과 사계절 축제 개최 높이 평가 >

1-5. 주낙영 시장을 포함한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29일 행사 종료 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jpg

- 주 시장, 29일 ‘세계유산도시 경주, 축제도시 경주’ 주제로 사례 발표 호평

경주시가 지난 28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4 최고상 및 아시아 축제도시 회의’에서 아시아 축제 ‘최고 세계유산도시와 축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축제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최고상은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매년 세계의 우수한 축제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며, 아시아 축제도시 회의는 아시아권 축제의 질적 수준 향상, 아시아 축제의 세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최하는 대회이다.

이 자리에는 한국을 비롯한 태국과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라오스 등 10개국, 45개 도시에서 축제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시는 타임머신을 타고 아름다운 밤거리를 즐기는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미디어와 정보기술(IT)기술을 대릉원 고분에 접목시킨 미디어아트 등의 문화유산 활용하는 사업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

또 벚꽃축제(봄), 술술페스티벌(여름), 신라문화제(가을), 제야의 행사 및 문무대왕릉 해룡일출축제(겨울) 등의 다채로운 사계절 축제 개최는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다음날인 29일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파타야 자인호텔에서 ‘세계유산도시 경주, 축제도시 경주’를 주제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주 시장은 “경주는 도시 전체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한 곳”이라며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하는 사업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증강현실, 확장가상세계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능형 방식으로 손쉽게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유산기술(Heri-Tech) 환경을 조성해 K-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2025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유치해 세계 속의 경주로 힘차게 도약하도록 여러분들이 함께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주시는 회의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설치해 세계 문화관광도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고,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행사 등으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회의 참가를 통해 국제관광 도시로서의 경주 이미지를 세계무대에 다시 한 번 더 각인시키고 아시아 도시들의 축제 비결을 공유하는 값진 경험을 얻었다”며 “앞으로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지능형 융합 관광도시 조성 등의 관광산업 혁신으로 세계 관광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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