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황성동 일원에서 태극기 100개 무료 나눔 행사 실시 >

경주시새마을회는 지난 28일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황성동 일원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국기의 존엄성을 높이고 나라사랑 분위기를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주시새마을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태극기 100개를 무료로 나눠주며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용황초등학교 인근 주택과 상가 등을 방문해 태극기 거치대를 설치하고 태극기를 직접 달아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경주시새마을회는 지난 23일부터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회원들과 지역에 태극기가 없거나 훼손된 500가구를 대상으로 태극기 무료 나눔과 설치 행사를 진행했다.

박정원 경주시새마을회장은 “경주시가 태극기를 가장 많이 게양하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민 모두 태극기 게양을 통해 나라와 경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영규 새마을협의회장과 정명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함으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경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