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무원 구제역 종식되는 그날까지 고군분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1-17
< - 영하의 날씨 동원인원 11만 명, 휴일·주야 현장에서 구슬땀 - >

구제역방역 초소 격려방문 (29).jpg

영하의 매서운 날씨 속 구제역 발생 40여 일째를 맞이한 경주시내 1천5백 여명의 공무원들의 마음은 더욱 무겁고 춥게만 느껴지고 있다.

하지만 신묘년 새해의 희망을 품고 한 해를 설계해 나가야 할 시기인 1월초 경주시 공무원들의 가슴엔 오직 "구제역 종식"이라는 사명감만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1월 구제역 첫발생 이후 12월말 경주시도 구제역이 처음으로 발생되어 경주시 공무원들은 그야말로 하루하루 전쟁을 치루고 있다.

이에 시는 구제역 발생이후 지금까지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은 무려 11만 여명에 이르며 일일 평균 420여명이 투입되고 있다.

매서운 추위와 얼마전 눈까지 많이 내렸고, 이동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연말연시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시 공무원들은 살처분 매몰과 이동통제초소 근무, 예방접종, 차량 및 인력통제 등 현장에 투입되어 구제역과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다.

구제역 발생에 따른 외부의 따끔한 질책에 공무원으로서 실의에 빠지기도 했지만, 고생한다며 따뜻한 컵라면도 챙겨주고, 자발적인 방역지원대를 만들어 함께 고통을 나누어주는 시민들의 적지만 따스한 손길에 지금 이순간도 그들의 사투는 계속되고 있다.

방역대책본부장으로서 구제역 상황을 총괄지휘하고 있는 최양식 시장 또한 경주시 공무원들의 힘겨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공무원 뿐 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구제역 종식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 부울 수 밖에 없는 전시상태임을 잊지 말고 구제역이 종식되는 그날까지 함께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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