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54명 모집, 26일까지 동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 >
경주시는 올해 총 사업비 20억8천6백만원을 투입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간 1,2차에 걸쳐 '2011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역의 실질적인 일자리 사업 추진과 향후 계획 안내 등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추진 담당자 교육’이 2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읍면동 일자리 담당자가 모인 가운데 열렸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기간은 1차 3∼6월, 2차 8∼11월이며, 참여 사업 분야는 중소기업 등 안정적 일자리 창출사업, 폐자원 재활용 사업, 청년일자리사업, 마을기업육성사업, 마을기업육성사업,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문화 공간 및 체험 장 조성사업,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 주민숙원사업 등 8개 사업에 354명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1차 사업의 모집기간은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이며, 모집인원은 203명이다.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 소득이 최저생계비 120%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 원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및 선발대상 제외자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공무원 가족(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접수 시작일 기준 연속 3년 초과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거나 참여 중 중도에 포기한 자, 접수 시작일 이후 유사목적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 포기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시 홈페이지에 게시 및 접수창구에 비치돼 있다. 건강보험증 사본을 필히 지참해야 하며, 가구소득 확인을 위한 건강보험료·금융정보 제공동의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근무조건은 주 5일, 1일 8시간 근무이나 65세 이상 고령자는 주 3일 또는 1일 4시간 이내로 제한된다. 인건비는 1일 3만5000원이며, 간식비 등 1일 3,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시는 모집종료 후 사업 참여 신청자에 대해 소득조회, 재산조회, 배제대상 여부 등 정밀한 심사과정을 거쳐 다음 달 18일경 최종 사업 참여자를 확정하고, 사업개시 준비를 통해 오는 3월 2일부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및 실업자 등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