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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를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2025 APEC 경주, 그 위대한 항해가 닻을 올렸다.
치열했던 유치 경쟁에서부터 꼼꼼하고 체계적인 준비 과정까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눈부신 청사진을 소개한다.

2025 APEC 정상회의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준비된 국제 회의도시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각료·언론 등 2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가적인 행사로, 매년 11월 회원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아태지역의 현안과 비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한다.
2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경주시는 제주, 인천, 부산과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다. 경주시는 2021년 7월부터 APEC 정상회의 유치를 목표로 일찌감치 움직여 가장 한국적인 도시, 포용적 성장과 균형발전 실현,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정상 경호와 안전의 최적지, 대한민국 경제발전 경험 공유 등을 유치 당위성으로 내세우고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Step by Step,
성공 개최를 위한 TF 구성

유치 확정 이후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준비지원단 TF’를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APEC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반드시 필요한 정부 예산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동시에 정부 합동현장실사와 외교부 준비기획단 업무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나간다. 오는 9월에는 준비지원단 정식 조직 출범과 함께 시도민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민간협력조직을 구성한다. 또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체계 구축 및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고 국회 차원의 APEC특별위원회와 민간부문에 대한 지원 조례 제정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나간다.

시설 점검부터 경관 개선까지,
빈틈없는 사전준비

올여름 역대급 폭염 속에서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준비는 빈틈없이 이루어졌다. 지난 8월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석기 국회의원,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동협 시의장, 이락우 APEC 특별위원장 등 30여 명이 함께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주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의 시설 활용 방안과 보문단지 내 주요 숙박시설을 점검하고 주변 기반시설을 비롯한 국비지원 사업현장 등 각 부문별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정상회의 개최시기, 정상용 객실 활용 및 시설 새단장, 사전예약 처리 등 구체적인 준비와 관련해 숙박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전시장 설치 및 공연장 활용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주변 주차시설 보강, 보문단지 내 도로 기반시설과 보행환경 개선, 도시 경관과 교통편의시설 개선 사업 등 개최도시로서 APEC 사업과 관련된 시설 활용 방안을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되새겼다.

경주 시민과 함께한 의미 있는 발걸음

APEC 정상회의 유치가 있기까지, 그 노력의 기반에는 경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신라 천년의 문화유산을 지켜온 시민들의 자부심은 지역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로 발현되면서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이어졌다.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유관기관 및 다양한 시민단체에서 500회가 넘는 지지 선언을 이끌어냈고 지난해 9월 시작된 100만인 서명운동은 시작한 지 불과 85일 만에 146만 3,874명의 서명을 달성하면서 시도민과 출향인들의 경주 유치 열망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명확하게 보여줬다. 이와 함께 APEC 슬로건 공모전, 문화 행사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준비해 가는 APEC 정상회의의 의미를 더해간다.
한편, 경상북도와의 든든한 동행으로 APEC 정상회의의 품격을 더해가고 있다. 2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개최 후에는 APEC 기념공원 조성, APEC 개최 기념관 건립 등 지속 가능한 기념 사업을 통해 회의의 성과를 오랫동안 기억하고 유지해 나간다.
경상북도는 내년도 원활한 행사 준비를 위해선 국비 예산확보가 가장 중요하고도 시급한 과제라고 판단,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국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정부의 최종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경주의 미래,
100년 대계를 앞당기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11월은 경주의 단풍이 가장 아름답게 물드는 시기이다. 세계 정상과 영부인들이 한복을 입고 불국사, 동궁과 월지, 대릉원 등에서 찍은 사진이 전 세계에 소개된다면 경주와 대한민국은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을 감동적인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경북 도내 생산 유발 9천720억원, 부가가치 4천654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국제 전시복합산업(MICE)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경주의 미래 100년 대계를 앞당길 귀중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열린 시장실The Great 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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