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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2025 APEC’ 유치로
백년대계 화룡점정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2025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8월 25일 구미시청에서 ‘민선8기 제5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22개 시·군 시장과 군수들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의 최적지임에 뜻을 모으고, 유치를 지지하는 서명을 했다.
협의회는 이날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통해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균형발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를 상대로 대한민국, 그리고 경북의 드높은 품격을 보여줄 수 있을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021년 7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공식 선언한 후 활발한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0만 서명운동을 비롯해 경주유치 희망포럼, SNS 및 서포터즈 운영 등 본격적인 대내외 유치활동을 하고 있다.
경주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이자 검증된 국제회의도시다. 보문관광단지 내에 회의·숙박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어 각국 정상에 대한 경호와 안전의 최적지로 꼽힌다.
대릉원 무료 개방
후 관광객 급증

지난 5월 경주시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200만 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간 지역 대표 관광지인 대릉원, 불국사, 동궁과 월지 등 3곳을 찾은 관광객 수는 58만7,945명으로 지난해(43만5,061명)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황리단길 방문객은 143만2,33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이 같은 관광객 급증 요인 중 하나로 대릉원 무료 개방 및 미디어아트 실시를 꼽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을 중심상권으로 끌어들였던 불금예찬은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야시장으로, 지역 상인들이 나서 맛깔스러운 먹거리를 판매하는 것은 물론 프리마켓과 문화공연 등도 함께 펼쳤다. 9월 초부터 시작된 불금예찬은 오는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시는 이같은 요인이 맞물리면서 황리단길을 찾는 관광객을 자연스레 경주 관광지 전역으로 유인하고 황리단길의 활기를 경주 곳곳으로 전파하는 데 소정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사업 우수기관 선정

경주시는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전쟁 후 산야에 묻힌 12만3,000여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발굴해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국가 호국보훈사업이다.
이 발굴사업은 유가족의 채혈 또는 타액을 채취해 발굴유해의 유전자와 일치 여부를 가려 신원을 확인한다. 시는 그동안 행정자료를 기초로 전사자에 대한 유가족을 찾기 위해 제적부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경주시는 6·25 전쟁 당시 안강 · 강동 · 기계 지역에 15일간 북한군에 맞서 적군 294명을 사로잡고 2,328명을 사살한 전과를 거둔 격전지이며, 학도병들과 국군들이 숭고한 희생을 치른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다.
경주 10대 뉴브랜드
‘청년 화랑캠프’ 순항 중

경주화랑마을에서 운영 중인 ‘2023년 경주시 청년 화랑캠프’가 인기몰이 중이다. 캠프는 회차별로 18세 ~ 34세 청년 30명씩, 취· 창업교육과 화랑도 체험을 당일형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8월에 진행된 5회 차는 ㈜한국수력원자력 인사 담당자가 특강 강사로 나서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공기업 취업과 실무 면접 기법, 현장 분위기 등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면서 교육 참가자들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취업 준비생 A 씨는 “사회관계망(SNS) 등에서 취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많이 알게 됐지만 오늘 특강이 더 유익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행정부문 대상 수상

경주시가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에서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의정, 행정, 사회공헌, 국가공헌, 경영, 고객만족,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과 기업을 선정했다.
시는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예산 2조 원 시대 돌입, 차세대 첨단과학 혁신도시 조성,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기반 구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2년도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기초 자치단체 시 부문 종합 1등급을 획득했다.
시장관사 폐지, 사랑방 좌담회, 청렴 메시지 전파 등 취약분야에 대한 내·외부 소통 등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쏟은 결과이다.
경주 ‘화랑대기 축구대회’
14일간 열전 마무리

국내 최대 규모의 축구 꿈나무 등용문인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8월 25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1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화랑대기는 전국 학교·클럽·동호인에서 501팀, 1만여 명이 출전해 1,500여 경기를 치뤘다. 경기는 1·2차로 나눠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열려, 성적 위주에서 벗어나 선수들이 마음껏 축구를 즐기고 만끽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올해는 알천구장 8곳과 스마트에어돔 경기장 등 모두 9곳에 AI 카메라 시스템을 도입해 유튜브(KFATV Live, AI SPORTS TV)에서 파노라마 영상과 HD영상 중계를 했다. 지난 4월 개장한 경주 스마트 에어돔은 폭염 속에서도 실내 온도 24℃, 습도 50%를 유지하는 쾌적한 운동 환경을 제공했고,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로 인한 부담을 잊은 채 훈련과 연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제1회 대한민국 관광정책
‘대상’ 선정

경주시는 올해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관광산업부문 관광정책’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관광정책 대상은 전국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문별 우수 관광정책 사례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경주시는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민간 부문의 국제회의시설을 연계한 전시복합산업(MICE) 문화공간을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를 유치하고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의 기반을 닦은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7월 ‘경주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이 우수 관광정책 사례에 선정되기도 해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명성을 재확인했다.
경주 나정해변,
레저관광 거점사업 선정

경주시가 해수부 주관 ‘2023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증가하는 해양레저관광 수요에 맞춰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누고, 잠재력 높은 지역을 거점 도시로 선정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경북 경주시와 충남 보령군을 각각 선정했고 경주시는 2027년까지 사업비 490억을 들여 나정고운모래해변 일원에 신라오션킹덤 조성사업에 나선다. 해양레저 지원센터, 사계절 실내 레저체험센터, 나정 수상레저 체험장, 용을 모티브로 한 해양레저 체험길인 용오름길, 국내 최대 바다 해수풀인 고라섬풀장, 바닷속에서 조각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문무대왕 해양조각공원, 해변 휴식공간인 만파식적 공원 등 7개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감포읍을 포함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주 동해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경북도 우수기관 선정

경주시가 ‘2023년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점점검’ 평가에서 2년 연속 경북도 내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2015년부터 재난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하여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안전운동이다.
경주시는 노후·위험·취약시설 105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는가 하면 보수·보강을 위한 긴급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특히 주낙영 시장과 김성학 부시장이 추진 점검 회의를 통해 실효성을 높이고, 여러 차례 현장점검에 동행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던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경주시는 안전점검의 실효성 및 기관장 참여점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경북도 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평가지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의지, 안전점검의 실효성, 안전점검 확산 실적, 안전점검 환류 적절성, 안전점검 결과 공개 및 이력관리 노력도 등이다.
청년센터 활용해
청년 취·창업 역량 ‘쑥쑥’

경주시의 청년활동 거점 공간인 ‘청년고도’는 6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으로 2,000여 명 청년들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먼저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일하까’는 정장 무료 대여, 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특히 정장 무료 대여사업은 청년 구직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까’ 프로그램은 청년이 제작한 독립영화를 상영해 이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루프탑 영화제’를 추진한다. 이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꼼지락 클래스’는 유리공예, 제과제빵 등 청년들의 취미활동을 지원한다.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해보까’ 중 ‘경주UP’은 청년센터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경주UP은 창업 전 시제품 테스트, 팝업 레스토랑의 사업 공간뿐만 아니라 전시회, 음악회 등 문화생활 공간을 지원해 준다. 그 외 각 프로그램별 신청 및 운영기간은 각각 상이하니 신청 시 청년센터 홈페이지(www.godo1539.com) 참고 또는 청년센터(054-742-153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