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다
열린 시장실
더 살기 좋고, 더 일하기 좋고 더 행복한 도시
2024 글로리 오브 경주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
갑진년 한 해 동안 푸른 용의 기운을 안고 힘차게 달렸다. 전 시·도민이 혼연일체로 이뤄낸 위대한 성과,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팀코리아와 함께 체코 원전 수주 등 국가적인 성과는 물론 e스포츠 대회 LCK 서머 결승전, 국가문화유산산업전, 신라문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365일 내내 수많은 방문객이 다녀갔다. 문화, 관광, 경제, 농어촌, 청년, 복지까지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는 영광에 빛나는 시정을 함께 살펴보자.


세계로 경주로, 2025년 APEC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7,908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비롯, 전국적으로는 1조 8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세계적인 회의다. 정부는 APEC 준비 기획단에 발맞춰 ‘경북 경주 APEC 준비 지원단’을 구성하여 회의장, 숙박시설, 미디어 등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의전, 수송, 의료 등 최고 수준의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계적인 준비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1등 수상, 시정이 업적이 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평가 ‘1등급’을 받은 경주시는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1등급을 기록하며 청렴 도시로 자리 잡았다. 또한, 시군 포함 정부 합동 평가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 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행정,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경주는 살기 좋은 도시이다.
경주 관광의 중심, 황리단길
전국적인 골목상권이자 경주 관광의 1번지로 자리 잡은 황리단길은 경주에서 가장 젊고 활기 넘치는 거리이다. 황리단길은 황남동과 이태원의 경리단길의 이름을 합쳐 만든 말로, ‘황남동의 경리단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60~70년대의 건물은 그대로 보존한 채 개성 있는 가게들이 들어서고, 보행 친화 거리 등 상인과 주민이 주도하는 특화 거리로 조성되었다. 24년 11월 기준, 930만 명이 방문한 황리단길은 경주 관광의 대표 명소이다.
신라 천 년의 찬란한 역사를 잇다
황금의 나라 신라를 복원하는 사업은 특별법과 시행령에 따라 현재 14개 유적과 15개 사업(1조 150억)으로 추진되고 있다. 신라 왕궁이었던 월성, 동궁과 월지와 황룡사지 등 신라 천 년의 역사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구현하기 위해 국가적인 신라 왕경 핵심 유적 복원 사업과 정비를 하고 있다.
문무대왕릉 성역화, 경주 읍성 정비·복원, 경주식물원 [라원] 조성 중


미래 자동차 혁신생태계 구축
지난 4월 미래 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와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를 준공하고,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을 2월에 착공하였다. 2029년까지 운전자의 다양한 생체신호를 분석해 운전을 돕는 스마트 유틸리티 기반 구축 사업을 진행하며 2032년까지는 e-모빌리티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 전용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자력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
경주는 지난 2021년 7월 착공한 SMR 실증, 원전 혁신 기술개발 첨단 연구시설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2030년에 완공될 예정인 제조업 중심의 SMR 국가산업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SMR 관련 첨단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인허가·인증 체계를 구축한 SMR 제작 지원센터, 원전 해체 기술을 상용화한 중수로 해체기술원, 원전산업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을 통해 일자리가 넘치고 경제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발전해 가고 있다.
농어촌이 살기 좋은 부자 도시
경주시는 2026년 개관 예정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농산물 가공 종합지원센터, 과학영농 실증교육관 등 신농업 혁신타운을 건립하고 있다. 또한 건천읍과 현곡면에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서면, 천북면, 내남면에서 기초 생활 거점 조성 사업을, 현곡면에서 농촌 공간 정비사업을 진행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해양레저 지원센터와 사계절 레저 체험센터를 건립하는 해양 레저관광 거점 조성 사업,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 동물사랑 보호센터 증축 및 개보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부자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는 경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난 5월 시민운동본부가 출범했다. 청춘남녀 결혼 장려를 위한 커플 매칭, 결혼식 지원 사업은 물론 청년 신혼부부 안심 주거지원, 임신에서 출산과 육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돕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더 많은 청년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살맛 나는 도시 경주를 꿈꾼다.

청년에게 희망이 되는 경주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친화 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청년 창업을 위한 ‘新골든 창업 특구’를 조성하여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취업과 창업, 문화생활까지 지원하는 청년센터 ‘청년고도’를 운영 중이다. 임대 주택과 월세 특별지원, 신혼부부 월세지원과 이사비 지원 등의 청년 주거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든든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노인이 행복한 실버도시
전체 인구의 26%를 차지하는 어르신은 경주의 소중한 시민이다. 경주시는 어르신을 위해 70세 이상 노인 대중교통 무료승차, 기본 요금 무료 택시 운영, 노인 일자리 사업 운영, 고령자 주택 보급, 노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 운영, 건강 관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공익 활동형·사회 서비스형·시장형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4,236명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노인 행복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탄탄한 복지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