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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도심재생사업 톺아보기

생생(生生) 경주 도시재생

경주 황오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거점시설들이 최근 문을 열었다. 9월 24일 준공한 ‘황촌상권활력소’와 10월 15일 준공한 ‘황오커뮤니티센터’. 지역 경제를 살리고 청년 및 지역민의 꿈을 키울 공간, 경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거점인 두 곳을 찾아보았다.

황촌상권활력소
황촌상권활력소

01 원도심 부활 거점, 황오커뮤니티센터

옛 경주역 건너편에 위치한 황오커뮤니티센터는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이다.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62억 원, 황오동 129-1번지 1,821㎡ 면적에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오픈커뮤니티센터, 웰컴센터 등이, 6층에는 주민 커뮤니티센터 및 현장지원센터, 강의실, 다목적 세미나실 등이 마련됐고, 2~5층에는 77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들어섰다. 7층에는 경주 도심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상생협력 상가가 마련되어 있어 시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생협력 상가는 주민, 청년 창업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입주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속성 있는 콘텐츠형 점포를 참여시킬 예정이다. 조성한 주차장은 원도심 내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앞으로 황오커뮤니티센터(마중물 사업) 거점시설을 활용한 지역주민 주도의 행사를 기획해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 이후에도 경쟁력 있고 지속성 있는 축제사업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02 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황촌상권활력소

옛 경주역 동편(황오동, 성동동 일원)에 위치한 황촌상권활력소는 철도로 인해 단절되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거점시설이다. 지역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상가를 입점시켜 상권을 살리고 도시 활력을 제고하려는 취지의 건물로, 시는 총 21억5천만 원 예산을 들여 원효로 180번지에 연면적 488㎡, 지상 3층 규모의 이 건물을 지었다.
1·2층에는 공공상생점포 4호가 들어서고, 3층에는 상인교육실, 리빙랩, 상인 쉼터가 마련됐다.
황촌상권활력소에서는 황오커뮤니티센터와 마찬가지로 주민, 청년 창업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가진 공공상생점포를 참여시킬 예정이다. 또, 상인교육장과 리빙랩에서는 지역 대학 벤처창업센터, 창업 동아리와 정기 워크숍으로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창업 컨설팅 및 홍보·마케팅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중심시가지형 사업으로 2018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부터 5년간 경주시 황오동 118-12번지 일원(황오동, 성동동) 21만 5,000㎡ 면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경주역 동편(황오·성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일반근린형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164,500㎡ 면적으로 127억 원의 마중물 사업을 추진 중이며, 두 사업지 모두 올해 도시재생 재정지원 황오커뮤니티센터(마중물 사업) 완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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