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다
K-관광 디지털 헤리티지

찬란한 신라 천년의 문화,
디지털로 잇다

디지털 헤리티지란 문화유산과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문화유산을 연구·보존하고 기록·관리와 전시를 통해 보급하는 기술이다. 옛 우리 선현들의 문화유산을 ‘첨단기술’이라는 새로운 언어를 통해 번역하고 해석하는 작업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크나큰 감동을 준다.

신라 왕경 디지털 복원도

신라 왕경 디지털 복원도

천년 고도 신라 왕경을 재현하다

천년 고도 신라 왕경을 재현하다
2025년까지 1천3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신라 왕경 재현 사업은 14개 핵심 유적과 7~8세기를 중심으로 찬란했던 천년 신라의 문화유산과 역사적 인물, 이야기 등을 가상공간에서 시간 여행하듯이 체험할 수 있는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다.
문화재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에는 월성, 동궁과 월지, 동부 사적 지대, 천관사지를 재현했고, 2024년에는 인왕동 사지, 춘양·월정교지, 대릉원, 황룡사지를 재현할 예정이며, 2025년에는 분황사지, 구황동 원지 유적, 남산 일원, 사천왕사지, 첨성대, 미탄사지까지 디지털로 복원할 계획이다.

찬란한 빛의 신라를 재현한 미디어아트는 손과 발을 움직이면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로 관람객의 주목을 끈다. 황금의 도시, 빛의 나라 신라의 천년 문화가 더욱 친근하고 깊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디지털 헤리티지의 현재를 만나다
우리나라에서 디지털 헤리티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지난 2000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당시 신라 왕경 전체 VR을 복원한 프로젝트에서였다. 풍부한 디지털 콘텐츠는 경주를 찾는 이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신라고분정보센터의 금관총 보존전시관에서는 4~6세기 고신라 특유의 돌무지 덧널 무덤 내부를 쌓는 신라인들의 축조 과정과 금관총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영상을 첨단 증강현실 AR로 보여준다.
경주 엑스포 공원 천마의 궁전 ‘찬란한 빛의 신라’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존으로 운영되며 이전에 천마총과 금관에서 귀면 기와와 금동 물고기 등으로 테마가 바뀌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천마의 궁전 미디어아트는 신라 천년의 문화를 실감하면서 느낄 수 있어 디지털 문화재의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 인터랙티브 미디어: 상호작용interactive하는 멀티미디어를 의미하며 영상을 보다 능동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현실로 다가오는 천년 신라의 모습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복원하고 재현하는 첨단 디지털 복원 사업은 역사 문화도시 경주의 정체성을 디지털로 확장해 교류와 개방, 상호 존중의 화백 정신으로 대표되는 서라벌 DNA를 계승해 나갈 것이다. 5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경주의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우리 고유의 문화를 풍부하게 누릴 수 있는 감동과 체험의 문화를 새롭게 펼쳐나갈 것이다.
눈으로 보고 오감으로 쌍방향 소통을 하며 천년 전의 신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기술이다. 선조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새로운 디지털 기술로 이어 더 많은 후손들이 공유하고 감동하며 누릴 수 있는 디지털 헤리티지의 영역은 점점 더 확대될 것이다. 세계문화유산의 가장 찬란한 보고인 경주시가 앞장서 열어가는 K-관광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는 오래된 미래의 새로운 발견이자 특별한 감동과 체험으로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무궁한 자부심의 깊이를 더할 것이다.

"연꽃, 신라의 예술혼으로 펼쳐지다" 를주제로 한 4면 거울 미디어아트

“연꽃, 신라의 예술혼으로 펼쳐지다” 를주제로 한 4면 거울 미디어아트

"귀면, 금빛 풍요를 부르다"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귀면, 금빛 풍요를 부르다”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찬란한 빛의 신라"를 주제로 한 4면 거울 미디어아트

“찬란한 빛의 신라”를 주제로 한 4면 거울 미디어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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