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다
투데이 경주
모여라! 마셔라! 즐겨라!
술, 음악 그리고 낭만
경주 사계 여름 축제 2024 ‘경주 술술 페스티벌’. 맛있는 수제 맥주와 전통주, 다양한 푸드 페어링은 물론 신나는 디제잉과 버스킹이 함께하는 축제. 초여름 싱그러움이 가득한 보문단지에서 잊지 못할 낭만의 낮과 밤을 마음껏 누렸다.



2024 SHAKES GYEONGJU
방방곡곡 수제 맥주를 모두 모았다.
수제 맥주 라인업
전국의 유명 수제 브루어리가 참가하는 수제 맥주 페스티벌이자 100여 종의 수제 맥주 맛을 즐길 수 있는 수제 맥주 존은 축제의 핵심 공간이었다. 울산과 경주에서 양조장을 운영하는 로컬 대표 브루어리 중의 한 곳인 화수 브루어리를 비롯해 부산 지역 갈매기 브루잉, 경산에 있는 별맥 브로잉 등 전국 유명 브루어리의 개성 있는 수제 맥주를 만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경주법주, 백년주조, 오미나라 등 우리나라 전통술을 맛볼 수 있는 전통주 존도 함께했다.



기간
1일차 6.21(금) 16:00~22:00
2일차 6.22(토) 12:00~22:00
3일차 6.23(일) 12:00~21:00
장소
HICO 1층 실내 전시장 및 야외 전시장
MZ세대 입맛까지 잡았다.
여기가 맛집 ‘푸드페어링’
닭강정, 스시, 케밥, 육전, 타코와 함께 수제 맥주와 어울리는 맛난 음식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푸드 라인업은 맥주를 마시기에 더없이 좋았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와플, 아이스크림, 코코넛, 새우튀김 등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어린 자녀와 함께 행사장에 오랫동안 머물게 하는 센스가 돋보였다.
로컬에 반하다.
로컬브랜드페어 2024
HICO와 황리단길에서 열린 로컬브랜드페어는 지역을 대표하는 개성 만점의 음식, 공예품, 가구, 문구 등의 디자인 콘텐츠와 디지털 문화 체험, 컨퍼런스와 토크쇼 등의 풍성한 볼거리와 행사가 함께했다. 전국 로컬 브랜드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이 행사는 소비자 눈높이에서 생산한 지역 지원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여서 술술 페스티벌과 함께 충분히 즐길 만했다.
즐기는 만큼 즐거워진다.
락큰롤 & EDM디제잉
축제 기간 동안 메인 무대에서는 힙합, 밴드와 디제잉(EDM) 등 여러 장르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환호하고, 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갈채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 장소 곳곳에 대형 젠가 등의 보드게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가벼운 게임과 함께 주류를 즐기며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지난 3일간 경주를 찾는 즐거움을 더한 2024 술술 페스티벌은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찾아올 예정이다. 경주 사계 페스티벌 가운데 초여름을 뜨겁게 즐길 수 있는 술술 페스티벌, 내년에도 경주에서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