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스스로를 위로하다

쉼 없이 마음을 들여다보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찰하며 위로하는 종교 문화 치유 여행이 참가하는 이들에게 크나큰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 힐링, 갓생, 바른생활 루틴… 지친 일상을 회복하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번 아웃 증세나 무기력증은 살아오면서 누구나 한두 번은 경험해 봤을 법하다. 참된 휴식과 쉼을 통해 온전히 회복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나를 돌아보고 위로하는 참된 시간을 함께해 본다.

황룡원에서 시작하는 1박 2일의 여정
용담정, 서악서원, 봉황대, 제일교회, 남산, 진목정

1박 2일의 시작은 황룡원에서부터 시작된다. 경주에 흩어져 있는 5대 종교 문화유산 성지를 둘러보며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 첫날은 천도교의 발상지 용담정과 유교의 정신이 깃든 서악서원, 경주 3.1운동의 발상지 봉황대와 노동리교회(현 제일교회)를 방문하는 코스이다. 가는 곳마다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고, 중간중간 정성스러운 다과가 순례객을 기다린다. 서악서원에서는 다 같이 강강술래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처용무를 감상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함께한다. 숙소가 있는 황룡원에서 1박 후 다음 날 아침 6시 황룡원 9층에서 아침 예불을 드릴 수 있는데 평소 일반인에게 개방된 공간이 아니라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남산에서 맞이하는 숲속 명상의 시간과 천주교 성지 진목정에서 성가대와 함께하는 시간은 진정한 감동의 순간을 선물한다.

1박 2일, 무료로 참가하는 알찬 힐링 프로그램

참가자 전원에게는 황룡원 스테이, 한복 쾌자형 조끼, 경주 대표 먹거리와 경주를 담은 다양한 선물의 혜택이 주어지며, 전 일정은 단체버스를 통해 이동한다.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나 노쇼를 방지하기 위해 행사 완료 후에 전액 환불되는 예약보증금 5만원이 부과된다. 편안한 숙소, 경주의 숨은 명소를 찾아서 누리는 특별한 프로그램과 체험, 놀이와답사연구소 이수진 대표와 스태프가 함께하는 해설과 돌봄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감성순례, 내 마음을 다시 봄>은 순식간에 마감되고 대기자도 늘 넘쳐난다. 그 어떤 여행 패키지 프로그램보다도 알찬 구성으로 순례객 모두가 입을 모아 칭찬하는 소문난 힐링 체험이다.

구미산 경주 국립공원 내에 자리잡은
동학교육수련원

경주를 둘러싼 산 가운데 ‘서산’이라고 불리는 구미산은 옛날 큰 홍수가 났을 때 거북이 꼬리만큼만 남아 구미산이라 불리었다는 유래가 전해진다. 구미산 자락에 자리 잡은 동학교육수련원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 민족 정신을 체험하고 교육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23년 7월부터 정식 운영한, 동학정신 계승의 중심
동학교육수련원

동학 정신을 이어 계승 발전하고 교육과 수련을 위해 조성된 동학교육수련원은 2009년 수립한 동학 발상지 성역화 사업 기본 계획에 의해 문을 열었으며 지상 1층의 수운기념관과 지상 2층 규모의 교육수련관이 함께 조성되었다. 수운기념관에는 수운 최제우 선생의 일대기와 동학 발상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있어 동학의 창명 과정, 현대사까지의 동학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개관한 이래 교육수련관에서는 학교와 기업, 교육단체 등 1만여 명의 사람들이 시설을 이용하였으며 찾아온 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8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강의실, 30명이 함께 할 수 있는 중 강의실을 갖추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시설을 대관하는 단체는 숙박도 가능하다. 또 야외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구장과 야외무대 광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20명 이상 단체 이용객 대상으로는 맞춤형 교육 수련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골라서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동학교육수련원 체험 프로그램

동학교육수련원에서는 일반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중 운영되는 선택형 수련활동 프로그램 10가지는 고서만들기 체험의 ‘나의 동경대전’, 만다라 그리기와 명상체험을 하는 ‘바람음표 마음쉼표’, 동학숲 체험과 테라리움을 만드는 ‘자연아 놀자’ 등 동학의정신을 알리고 자연속에서 체험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체험객의 연령대와 관심도, 시간에 따라 얼마든지 맞춤형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자체 기획한 프로그램인 ‘동학탐험대’는 용담정과 수운기념관을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동학 순례 체험부터 재미와 지식을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동학 퀴즈 골든벨까지 다양한 종류의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대회 LCK서머 결승전

국내 최대 이스포츠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이 오는 9월 경주에서 열린다. 경주시는 LCK와 한국 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2024 LCK 서머 결승전 개최 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올해 13년째를 맞이한 LCK는 e스포츠 리그이며 서머 결승전 우승팀은 LoL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직행을 확정 짓기 때문에 그 어느 결승전보다 팬들의 관심이 높다. 매니아층이 두터운 e스포츠대회에대한 관심은 대회가 열리는 이틀간 경주로 향한다.

1020세대의 문화로 자리잡은 e스포츠

2023년 대전에서 열린 대회에는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고, 국내외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가 1일 기준약 400만 명에 달하는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리그다. 이번 2024 서머 결승전은 경주 실내 체육관에서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LCK 서머 결승전은 매년 스프링전과 서머전 총 2회 열리며, 스프링전은 얼마 전 서울에서 개최됐다. 다양한 팬 페스타 이후 열리는 본경기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등장하는 선수들의 경기를 직관하며 관람객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세계문화유산과 풍부한 관광자원 인프라

경주시는 풍부한 숙박시설과 뛰어난 교통 편의성을 비롯해 세계적인 관광자원, 대규모 행사 개최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기간 동안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로 구성된 팬 페스타(FAN FESTA)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동시에 모이는 팬 페스타는 오픈런에 참가해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경주는 이번 대회 유치로 e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한 관련 산업 기반 구축뿐만 아니라 3만여 명 관광객 유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